산뜻한 홈퍼니싱 주방부터 차근차근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기분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홈퍼니싱(집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집을 뜻하는 ‘홈’과 꾸민다는 뜻의 ‘퍼니싱’의 합성어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재택근무나 온라인 강의의 영향으로 오피스 가구 수요가 늘어나기도 하고 집을 취미 생활이나 운동 공간으로 꾸미려는 수요도 증대되는 추세이다.
홈퍼니싱에 대한 다양한 접근은 우리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고 볼 수 있다. 벽지를 벗겨내고 페인트칠을 하는 익숙한 방법에서부터 티테이블, 크게는 가구를 바꾸는 것까지. 소형 가전도 최근에 그 열풍에 동참했다. 값비싼 가구가 아니더라도 작은 소품이나 정리용품으로 홈퍼니싱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주방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은 시도가 될 수 있다.
미드웨이에 변화주기
주방의 상부장과 하부장 사이의 공간을 미드웨이라고 한다. 사람의 눈높이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심미적으로 보이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용자라면 줄눈이 없는 마감재로 바꾸는 것도 좋다. 보통 인조대리석을 얇은 두께로 만들어서 시공하게 되는데, 샌딩을 통해 이음면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대리석 특유의 고급스러운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에 분위기 조성에 적합하다. 게다가 기름때가 잘 닦여 유지관리가 편한 것도 장점이다.
리네로 모자이큐 Linero MosaiQ는 수납력을 위한 미드웨이 추천 제품이다. 주방의 감각을 살려주면서도 마음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긴 알루미늄 레일을 스크류 또는 접착식으로 고정하여 악세서리 홀더들을 결합한다. 유명 디자인 연구소 전문가들과 협업한 매트한 그레이톤이 매력적이며 10가지 가량의 믹스앤매치 악세서리를 적용할 수 있다.
주방 하부장 차곡차곡
하단에 위치하는 특성상 무게감있는 색상이 많이 사용되는 하부장. 메인 컬러보다 살짝 강조되는 색상으로 하부장 색상을 지정해주면 통일감있는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주방의 아래 공간을 차지하는 하부장을 서랍으로 구성하면 수납력이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수납 공간 자체가 인출되기 때문의 내부 물건을 꺼내기 위해 밖에 물건부터 꺼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 매트릭스 서랍재 시스템은 5가지 색상의 샤시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이 적용 가능하다.

서랍 안에도 정리가 필요하다. 꾸안꾸 아이템의 대표격으로 서랍 내부를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파인라인 모자이큐 Fineline MosaiQ다. 직선으로 구성되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심미성을 제공한다. 커트러리, 접시 등 원하는 크기에 맞추어 프레임을 맞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